"영남 역대 최고 투표율 도전" 민주당 대구, 선대위 출범

박세진 2022. 1.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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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4시 엑스코에서 '대구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 대표와 당원 150여 명,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등이 함께했다.

송 대표와 김혜경 씨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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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촬영 박세진]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민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4시 엑스코에서 '대구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 대표와 당원 150여 명,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등이 함께했다.

출범식은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참석자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대구·경북에 대선 승리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구가 디비지면(뒤집히면) 나라가 디비진다"라며 "역대 영남 최고 투표율에 도전하겠다.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영길 대표는 "분당에서도 겪어보니 이재명이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구 시민들도 바뀔 거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나라가 적당히 검사하던 사람이 이끌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라며 "이해관계를 일일이 조정하고 통합시킨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새로운 대한민국과 TK(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대전환 여정에 동참해 대구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선거법으로 인해 마이크를 잡지 않은 김혜경 씨는 "밖에는 춥지만, 이 안에 열기는 100℃ 이상으로 펄펄 끓고 있는 것 같다"며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와 김혜경 씨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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