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반도체.. 작년 ICT수출 2276억弗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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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30%를 육박하는 증가세를 앞세워 2276억2000만 달러로 지난 1996년 집계 이래 최고 성적이다.
2020년(1002억5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ICT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서면서 ICT 무역수지는 926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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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8% 늘어난 1287억弗
휴대폰도 25% 성장 140억弗
中수출액 1075억弗 역대 2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2021년도 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996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종전까지 최고 기록인 2018년 2203억4000만 달러를 3년 만에 경신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뿐 만 아니라 성장 품목인 SSD 및 2차 전지 등에서 고루 성장했다.
무엇보다 반도체의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28.4% 증가한 1287억 달러(153조원)였다. 2020년(1002억5000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모리 반도체는 28.9% 늘어난 824억 달러, 시스템 반도체는 396억 달러를 수출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보다 19% 증가한 247억 달러였다. 특히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가 성장을 주도했다. OLED는 TV, 프리미엄폰 등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10월 100억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 4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휴대폰도 24.7% 성장한 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2020년) 6.3% 감소했던 실적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휴대폰 완제품과 부품 모두 20%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5개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중국(홍콩 포함) 수출액은 전년보다 23.8% 증가한 1075억 달러로 역대 두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ICT 품목 수입액은 13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9.9%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가 20%대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 중국(홍콩 포함)에서 581억 달러를 수입했고, 대만이 176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ICT 수출액이 수입액을 넘어서면서 ICT 무역수지는 926억 2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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