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미지상' 넷플릭스 CEO "한국 창작 생태계에 힘 줄 수 있어 감사" [N현장]

안태현 기자 2022. 1.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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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한국 콘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제가 넷플릭스를 창업했던 20년 전, 한국의 스토리텔링이 세계 사람들에게 이렇게 선보여지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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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서 한국 이미지 징검다리상 수상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리드 헤이스팅스 CEO - C넷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한국 콘텐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8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는 한국 이미지 징검다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제가 넷플릭스를 창업했던 20년 전, 한국의 스토리텔링이 세계 사람들에게 이렇게 선보여지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D.P.' '킹덤' '오징어 게임' '고요의 바다' 등 한국 콘텐츠들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에 미약하게나마 힘을 줄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그동안 한국 콘텐츠에 10억 달러를 투자해왔는데 더 투자 할 것이다"라며 "넷플릭스에는 '한국이 만들고 전세계가 함께 본다'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 어떤 최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지 고민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CICI가 2005년부터 개최한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은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하여 한국인들에게는 한국 이미지 알리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이미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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