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자가격리 외국인근로자 16명 확진..오미크론 여부 확인중

정우용 기자 2022. 1. 12.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김천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유증상 등으로 신규 감염됐다.

지난 8일 발생한 B기업의 집단 감염 23명 중 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오미크론으로 최초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21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추정돼 관리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 A기업 소속으로 내국인 4명 포함 20명 감염
경북 포항시 보건당국이 북구 죽도시장 칠성천 주차장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2022.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김천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이던 2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가족 등 4명이 유증상 등으로 신규 감염됐다. 이들의 오미크론 여부는 확인중이다.

자가격리중이던 26명 중 산업단지 내 A기업 관련해서 20명이 집단 감염됐으며 이중 16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앞서 지난 8일에도 남면에 있는 B기업에서 23명(외국인 근로자 20명, 내국인 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또다시 기업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김천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3일간 김천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 코로나19 관련 특별점검단을 편성·운영해 121개소 산업체와 영농 관련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했으나 집단발병 확산을 막기 위해 10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3일간 집중 선제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김천시에는 지금까지 10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발생한 B기업의 집단 감염 23명 중 7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오미크론으로 최초 확인된 이후 이날까지 21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추정돼 관리되고 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