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와 전쟁..칼 가는 中 사정당국.. 習 3연임 당대회 앞두고 내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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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이 올해 가을 제20차 당대회를 앞두고 반부패 투쟁과 기율을 강조하면서 사정의 칼날을 강화하고 있다.
기율위·감찰위는 홈페이지 논평에서 "올해 제20차 당대회는 당과 국가 정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연초의 반부패는 이미 선포됐고 엄중한 기조도 반드시 오랫동안 고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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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부 자산관리사 라이융톈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이 엄중한 당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둥성 공안청 형사수사총대 톈자이머우 전 총대장의 엄중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그의 당적을 박탈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공직사회에서 기율·감찰위 조사를 받거나 당적이 박탈될 경우 공직에서 낙마한 것으로 간주된다. 아울러 기율·감찰위는 저장성으로부터 간부 6명의 음주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기율위·감찰위는 홈페이지 논평에서 "올해 제20차 당대회는 당과 국가 정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연초의 반부패는 이미 선포됐고 엄중한 기조도 반드시 오랫동안 고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율위·감찰위에 따르면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성·부급 이상 지도간부 393명, 청·국급 간부 2만2000명, 현·처급 간부 17만4000여명, 향·과급 63만1000명이 반부패로 조사를 받았다.
앞서 기율·감찰위는 지난 8일 왕빈(64) 중국생명보험(국유기업) 회장과 장융쩌(53) 티베트자치구 정부 부주석이 엄중한 기율 위반 및 위법 혐의로 기율심사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시진핑 주석은 전날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 정신 학습·관철 연구·토론회 입교식에서 "당 기율과 국법은 당 기율과 국법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누구이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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