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플러스 협력사와 훈훈한 설 명절
강민호 2022. 1. 12. 17:42
결제대금 앞당겨 지급
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각종 정산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며 산업계에 훈훈한 상생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설 명절 전 대금 결제, 급여, 상여금 등 다양한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협력사 납품대금 66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그룹사가 참여해 1만5000여 개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대금은 평상시 대비 약 11일 앞당겨 오는 26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설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상품대금을 비롯한 각종 정산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회사는 약 2600개로,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1125억원 규모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8일 먼저 지급해 명절 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과 오뚜기도 정산대금 조기 지급안을 발표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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