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논란' 황보미 측 "아내와 오해 풀어..유부남 속인 남자와는 소송 중"

강선애 2022. 1.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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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상대 남성의 아내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12일 소속사 비오티 컴퍼니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이에 상대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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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상간녀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배우 황보미가 상대 남성의 아내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12일 소속사 비오티 컴퍼니는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측 아내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이에 상대측 아내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과 상대측 아내분에게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황보미는 교제했던 남성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혼인 파탄의 책임을 묻는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알고보니 A씨가 유부남이었고, B씨가 기혼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황보미에게 5천만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

이에 대해 황보미 측은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A씨가 유부남인 걸 모르고 만났다고 해명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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