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출소 근황 "트라우마 생겨"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2. 1.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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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로 복역을 마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더팩트는 지난해 11월 8일 만기 출소한 후 최종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등과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을 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을 통해 형량은 2년 6개월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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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복역을 마친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근황이 전해졌다.

12일 더팩트는 지난해 11월 8일 만기 출소한 후 최종훈의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등과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을 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는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불리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후 최종훈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을 통해 형량은 2년 6개월로 조정됐다. 아울러 FT아일랜드 탈퇴는 물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만기 출소 후,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종훈은 교인들 사이에서 성실한 신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에 매체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모 교회 주차장에서 최종훈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최종훈은 근황과 연예계 복귀 계획 등에 관한 질문에 "왜 그러냐. 어떻게 알고 왔느냐. 교회 사람들이 제 정보를 흘린 거냐"라며 다소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최종훈은 카메라와 녹음기를 보더니 "뭐 하는 거냐. 저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면 제가 무슨 말을 하겠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재진의 질문이 계속되자 최종훈은 어머니를 찾았고, 어머니는 취재진에게 "그런 걸 왜 물어보냐.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난리냐. 믿음 안에서 살려는 애한테 왜 그러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어머니는 "세월이 지나면 알 거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거다. 두고 봐라. 억울하다"라고 말한 채 아들과 자리를 떴다.

한편 함께 재판을 받았던 정준영은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2025년 10월 1일 출소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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