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성명석 소장] "2022 증시전망" 3문 3답

투자전략팀 2022. 1.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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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ON 성명석 소장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최근 변동성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방송 이데일리ON은 베스트 전문가 성명석 소장에게 2021년 시장 리뷰와 2022년 시장 전망에 대해 물었다.

Q1. 개인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덕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웠던 2021년을 뒤로한 채 어느덧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임인년(壬寅年)의 임은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 라고 합니다.

신선의 사자 역할을 한다는 호랑이의 울려 퍼지는 용맹스러운 울부짖음 소리가 코로나에게는 공포로 다가가고, 사람들에게는 복을 불러와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 2022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Q2. 2021년 한해 증시 총평 부탁드립니다.
2020년도와 마찬가지로 2021년도 역시 주식시장에서는 아마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일들이 제법 있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금리 이슈, 테이퍼링등으로 변동성이 컸던 것은 물론이고, 공모주 열풍과 동학 개미의 탄생, 빚투, 그리고 동학 개미의 대이동도 하나의 큰 사건이었다.

여전히 지금도 오미크론으로 인한 변동성은 악재로 남아있고, 2022년부터는 금리 인상 그리고 코로나 종식 변수가 증시에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2021년 코스피 지수가 하반기에 조정을 많이 준 이유는 코로나 이슈도 있겠지만,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이슈가 더 컸지 않았나 싶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전 세계의 돈 풀기가 미친 듯 시작되며 경기가 과열되었고, 이제는 조금씩 거둬들일 때가 된 것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미국 파월 연준의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이슈가 되었고, 미국 증시는 물론 한국 증시까지 거기에 맞춰 출렁거리며 몇 달 동안 조정을 줬다. 주식을 투자하는 동학개미는 물론이고, 개인투자자들도 이제는 국제 정세나 뉴스라도 항시 모니터링을 해야 하고 한국은행의 대책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Q3. 2022년 증시 전망 부탁드립니다.
2022년은 금리 인상이 몇 차례 예상된다. 오미크론이 대세종으로 자리 잡고,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정착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변이바이러스가 등장할 수도 있다.

다만, 어떤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든 자연스레 정착되고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으로 다시 서서히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지난 2년간의 비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모습의 제자리로 서서히 찾아갈 것이란 생각은 든다.

코로나19가 주는 변수를 배제하고라도 테이퍼링에 이은 금리 인상은 증권 시장의 호황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에 주식을 보유 중인 개인투자자들은 본인 종목들이 기업분석에서 대주주 지분 20% 이상이나 영업이익 흑자, 부채비율 150% 이하, 유보율 1,000% 이상, 그리고 BPS 대비 PBR이 2배 이하라면 어느 기간 동안은 수익률이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계속 저가에 추가매수 하면서 증권 계좌를 재정비할 시기도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022년은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쉬운 시기는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진짜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아예 손 놓지 말고 기준과 원칙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장기적 관점에선 좋을 것 같다. 꽃은 봄이 오면 다시 피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ON 관계자는 “기준과 원칙을 고수하는 성명성 소장의 2022년 증시 전망 및 기법을 1월 23일(일) 저녁 7시 이데일리ON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2년 증시 大전망 온라인 강연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일시 : 1월 23일(일) 저녁 7시~11시
■ 온라인 강연 : 이데일리ON 유튜브 채널 ‘2022 증시 大 전망’ 중계

투자전략팀 (edail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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