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무산된 비슬산 케이블카 재추진.."노인·장애인 숙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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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당국으로부터 서류가 반려되면서 사실상 무산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원점에서 다시 추진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받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했으나 결과적으로 반려 통지를 받은 만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단체의 열의와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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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환경당국으로부터 서류가 반려되면서 사실상 무산된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조성 사업이 원점에서 다시 추진된다.
노인단체와 장애인 단체 등 지역 사회단체의 요구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박동수 달성군 유가읍 번영회장은 "환경청의 (비슬산 케이블카 조성 사업)반려 통지는 받아들이기 힘들며, 교통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참꽃 군락지까지 갈 수 있는 케이블카는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달성군 유가읍 사회단체장과 불교계 인사 등 13명은 지난해 12월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과의 면담에서 유가읍 주민들을 대신해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의 케이블카 사업 재추진 요구가 빗발치자 달성군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동의를 받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대구지방환경청과 협의했으나 결과적으로 반려 통지를 받은 만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단체의 열의와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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