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안철수 정부'는 대통령이 NSC 직접 주재하고 결과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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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안철수 정부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직접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NSC)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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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음속 미사일 감싸는 군 참담..안보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 강조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안철수 정부에서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직접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NSC)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NSC는 우리나라 국가 안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며 "NSC의 역할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가 더 극심하다"며 "박근혜 대통령 때보다 평화를 주창하는 문 대통령 시절에 미사일 발사가 무려 6배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다"고 정부를 겨냥했다.
이어 "얼마 전 마하 5에 해당하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그런데 우리 국방부는 '극초음파 미사일이 아닐 수도 있다'고 북한을 감싸는 발언을 했다"며 "북한은 거기에 대해 보란 듯이 마하 10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해버렸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 안보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동맹"이라며 "미국 워싱턴에서 추모의 벽 건립 공사가 마무리 수준으로 알고 있다. 그것(추모의 벽)을 통해 더 굳건한 한미동맹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한민동맹을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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