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섬마을 대상포진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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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12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보령 녹도에서 '마을주민 A씨(60대)가 대상포진 질환으로 통증이 심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녹도 보건진료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 관계자는 "녹도 등 도서지역은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없어 여객선이 통제된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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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보령해경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12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보령 녹도에서 ‘마을주민 A씨(60대)가 대상포진 질환으로 통증이 심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녹도 보건진료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보령 앞바다에는 강한 풍랑으로 녹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녹도에 급파해 응급환자의 이송 작전을 펼쳤다. 이를 통해 A씨는 신고 접수 1시간 30여 분만에 대천항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녹도 등 도서지역은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없어 여객선이 통제된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제때 진료받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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