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발표..'부산 T1, 광주 젠지' 생기나

김희수 2022. 1. 12.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게이머를 위한 정책공약으로 e스포츠 지역 연고제를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게임정책공약 발표회견에서 "게임정책의 핵심은 게이머다"라며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게임 소액사기 전담 기구 설립 △장애인 등 게임 접근성 개선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연고제 도입 △지역별 경기장 설립 △게임 아카데미 설립을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e스포츠 질병 아닌 스포츠".."프로야구와 같아"
e스포츠 구단 지방 유치의 세부 방안은 다음으로 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게임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게이머를 위한 정책공약으로 e스포츠 지역 연고제를 내놨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게임정책공약 발표회견에서 "게임정책의 핵심은 게이머다"라며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게임 소액사기 전담 기구 설립 △장애인 등 게임 접근성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며 "e스포츠는 질병이 아닌 말 그대로 스포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연고제 도입 △지역별 경기장 설립 △게임 아카데미 설립을 구체적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후보는 e스포츠를 프로야구에 빗대거나, 어린이와 노인도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나이도 그렇고 (게임에) 일전에 관심을 두지 못했지만, 정책본부의 제언을 받고 열심히 공부했다"며 자신의 발언을 증명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회견에는 같은 당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하태경 게임특위 위원장이 동석해 세부 질문에 함께 답했다.

원 정책본부장은 '서울을 기반으로 한 e스포츠 구단이 지방으로 가겠느냐'는 질문에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위원장은 구단 지방 이전에 결국 세금이 쓰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은 기본 원칙만 밝히는 자리"라고 즉답은 피하며 향후 구체적인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원희룡 정책본부장(왼쪽)과 하태경 게임특별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 게임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 정비 및 사용자 권익 보호 공약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