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상가에 입점해주세요"..세 넓히는 말레이시아CU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2. 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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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말레이시아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편의점 CU 점포수를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12일 말레이시아CU 50호점을 오픈해 진출 초기에 세웠던 '1년 내 50개 점포' 목표를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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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말레이시아에서 폭발적인 속도로 편의점 CU 점포수를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12일 말레이시아CU 50호점을 오픈해 진출 초기에 세웠던 ‘1년 내 50개 점포’ 목표를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열었고, 이후 9개월 만에 50개 점포를 달성했다.
출점 지역도 다양하다. CU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이자 랜드마크인 겐팅 하이랜드,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페낭, 말레이시아의 경제특구인 조호바루 등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문을 열고 있다.
BGF리테일은 빠른 개점 속도의 배경에 대해 상가를 소유한 임대인이 먼저 자신의 건물에 입점해 줄 것을 제안하는 이른바 ‘인콜(In Call)’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뉴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신규 오픈한 CU 중 80% 이상이 인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현지에서 CU의 브랜드 파워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마이뉴스 홀딩스가 기존 운영 중이던 로컬 편의점 브랜드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의 핵심 점포를 CU로 전환하자 매출이 약 3배 상승했다.
올해 BGF리테일은 해외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새로운 해외 진출국 및 신규 파트너를 모색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합작 1호점을 오픈하는 게 목표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말레이시아CU가 현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고 우리 문화까지 알리는 만능 플랫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CU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신남방 국가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12일 말레이시아CU 50호점을 오픈해 진출 초기에 세웠던 ‘1년 내 50개 점포’ 목표를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을 열었고, 이후 9개월 만에 50개 점포를 달성했다.
출점 지역도 다양하다. CU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이자 랜드마크인 겐팅 하이랜드,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페낭, 말레이시아의 경제특구인 조호바루 등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문을 열고 있다.
BGF리테일은 빠른 개점 속도의 배경에 대해 상가를 소유한 임대인이 먼저 자신의 건물에 입점해 줄 것을 제안하는 이른바 ‘인콜(In Call)’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뉴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신규 오픈한 CU 중 80% 이상이 인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현지에서 CU의 브랜드 파워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마이뉴스 홀딩스가 기존 운영 중이던 로컬 편의점 브랜드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의 핵심 점포를 CU로 전환하자 매출이 약 3배 상승했다.
올해 BGF리테일은 해외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새로운 해외 진출국 및 신규 파트너를 모색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중 합작 1호점을 오픈하는 게 목표다.
임형근 BGF리테일 해외사업실장은 “말레이시아CU가 현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고 우리 문화까지 알리는 만능 플랫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CU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신남방 국가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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