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전국 65개 현장 공사 중단..안전점검 실시

방윤영 기자 2022. 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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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13일부터 이틀 간 전체 65개 현장의 공사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발생 즉시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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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로 작업자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는 광주 지역 내 모든 건축 공사 관련해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모습. /사진=뉴스1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13일부터 이틀 간 전체 65개 현장의 공사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를 진행 중인 65개 현장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동시에 안전, 품질을 확인한 뒤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13일부터 모든 경영진은 전국 현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하고 고위험 작업관리 현황을 파악한다. 위험성 상위 등급 작업장소를 직접 찾아 작업계획, 작업 방법,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하는지 살필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발생 즉시 정몽규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유관기관과 함께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이날 광주 화정동 공사 현장을 찾아 "저희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의 위험 요소가 더욱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위험관리체계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고 관리 감독자,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체계를 강화했다. HDC 스마트 안전관리기술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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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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