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장동 사건, 보수언론들이 왜곡된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

남승렬 기자 2022. 1.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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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선제타격론 운운하면서 멸치와 콩이나 사고 다니는 한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D-56일인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회(대구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며 "몇번 벼락공부한다고 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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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선제타격론 운운하면서 멸치와 콩이나 사고 다니는 한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D-56일인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회(대구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며 "몇번 벼락공부한다고 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촉발시킨 이른바 '멸공'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최근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을 구입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판한 발언이다.

송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은 적당히 검사하던 사람이 이끌 수 있는 작은 나라가 아니다. 검사 6개월하던 사람을 갑자기 검찰총장 시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냐"며 "(대통령 자리도 마찬가지로) 정치 6개월한 사람을 (갑자기) 대통령 시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냐"며 재차 윤 후보에 날을 세웠다.

송 대표는 또 "대장동 사건을 비롯해 보수언론들이 왜곡된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고생했지만,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화살을 다 맞으면서 굴복하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나 전진하는 이재명을 볼 때마다 '이재명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느꼈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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