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업·농촌예산 684억 편성..본예산 16.5% 차지

박진규 기자 입력 2022. 1. 12.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이 올해 농업·농촌예산으로 684억원을 편성하는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4227억원 가운데 684억원(16.5%)을 농업·농촌예산으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 농업군 위상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미래 환경 대비 농업 경쟁력 강화
진도군 모내기 모습© 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올해 농업·농촌예산으로 684억원을 편성하는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4227억원 가운데 684억원(16.5%)을 농업·농촌예산으로 편성했다.

군은 농업 통합플랫폼 조성과 기후 대응 품목을 확대하고 기술 보급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2580㏊인 유기농 인증 면적을 올해는 2800㏊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경지면적 1만2726㏊의 25%인 3200㏊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랜드 쌀 생산단지와 흑미 우량품종 증식단지 등 125㏊를 전략 단지화로 조성하고 고품질 쌀 생산으로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을 위해 노력,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체험·가공·판매로 이어지는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황금봉, 애플망고 등 유망 아열대 작목을 확대 보급하고, 과학영농 연구시설 구축으로 안정적 생산을 지원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돈지, 가학, 분토, 오류지구를 마무리하고, 배수개선사업으로 군내·고군·의신지구 등 수혜지역 606㏊의 정비를 추진한다.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선다.

청년 농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로 귀농인 유입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기별로 농협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일손 봉사도 확대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 농업군 위상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