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를 봐야지!"..'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자신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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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전 중인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의 문제는 근시안적이란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강조하는 평소 투자 철학을 저버리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월간 세미나에서 "모두 5년 뒤의 미래는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리 인상에 취약한 기술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아크의 상품이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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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기조 속에도 '기술주 탈출' 일축
포드 등 전통 자동차, 테슬라 못 넘는다 전망도
우드는 코로나19와 함께 등장한 투자 업계의 슈퍼스타다.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발매한 상장지수펀드(ETF) 7개는 2020년 한 해 평균으로 141%의 수익률을 올렸다. 당시 ‘강세장의 여왕’이란 별칭도 나왔다. 국내 투자자들로부턴 ‘돈 나무(Wood) 언니’란 애칭으로 불렸다. 주로 테슬라와 원격 의료 회사인 텔라닥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주식들을 편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란 암초를 만났다. 연준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종료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진행한단 전망이 나오는 등에 금리는 큰 폭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채 10년물은 1.737%를 기록, 지난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해있다.
그는 “중고차 시장의 유혈 사태를 보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공급망 병목 현상과 수요 급등으로 올랐던 가격이 하락하며 2023년으로 접어들며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같은 전기차 제조사를 그럭저럭 따라잡았던 전통차 회사들은 앞으론 손실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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