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원 인사 단행

(왼쪽부터) 김근익 신임 시장감시위원장, 양태영 신임 상임이사, 정석호 신임 청산결제본부장. [사진 = 한국거래소]

12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근익 신임 시장감시위원장과 양태영 신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거래소는 정석호 정석호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집행간부(전무)로 임명하고,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에 보했다. 김 위원장과 양 상임이사의 임기는 각각 3년, 정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당국에서 활동해 온 금융 전문가다. 그는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상임이사는 거래소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인물이다. 그는 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본부장은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지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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