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공약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단 답보상태"

신관호 기자 2022. 1.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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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 주요 현안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뛰어드는 주요 정당의 지역 공약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해 주목된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창묵 시장은 최근 원주시청 주요 부서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사항을 취합, 다가오는 대선과 지선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는 지역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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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주요 정당에 대선·지선 공약 20건 제안
도청사 춘천 내 이전 결정 문제 공론화 추진 요구도
원창묵 원주시장.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 주요 현안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뛰어드는 주요 정당의 지역 공약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해 주목된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원창묵 시장은 최근 원주시청 주요 부서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사항을 취합, 다가오는 대선과 지선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는 지역 주요 사안을 점검했다.

그 결과 원주시는 대선에 공약을 제안할 사안 10건과 지선 공약으로 제안할 10건 등 총 20건의 공약 제안사항을 마련해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강원도당에 각각 전달했다.

대선 공약의 경우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4건과 군부대 유휴부지 개발 등 지역관련 개발사안 2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경강선 연결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2건, 출산‧육아‧아동 수당 국책사업화 등 복지분야 2건이다.

그중에서도 원주시는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단 추진사업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현 정부의 공약이었으나 아직 답보상태에 있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강원 원주시청 전경. (뉴스1 DB)

지선 공약의 경우 분야별로 행정 1건, 문화관광 4건, 복지 3건, 경제 1건, 재난안전 분야 1건이다.

특히 지선 공약 제안 중에서는 행정과 문화관광 분야가 주목된다. 행정 분야의 공약 제안은 최근 춘천 내 이전 신축 결정이 내려진 강원도청사 부지와 관련한 것으로, 공론화를 거칠 것을 요구하는 등 원 시장이 현재 도청이전 결정을 비판한 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제안은 강원 남부권 복합공연장 건립이 대표적이다. 해당 공연장 건립과 관련해 강원도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원주시의 주장이다.

더욱이 원주시는 앞으로 5개월 정도 남은 지방선거에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공약을 계속 발굴해 입후보자들에게 제시할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2년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해왔지만, 여전히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새로운 강원도와 원주시를 이끌어 갈 후임자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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