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 상황은? 대구시 건축공사장 특별점검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22. 1.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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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와 광주에서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가 건축 공사장 특별점검을 벌인다.

대구시는 "경주 황성동 건설장비 전복사고와 광주 화정동 주상복합 건축 공사장 일부 붕괴사고 등 건축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건축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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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제공

최근 경주와 광주에서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대구시가 건축 공사장 특별점검을 벌인다.

대구시는 "경주 황성동 건설장비 전복사고와 광주 화정동 주상복합 건축 공사장 일부 붕괴사고 등 건축 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건축 공사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발생 요인을 미리 확인해 안전조치를 하고 공사장 주변 차량·보행자 안전통로 확보 등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점검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설 연휴 기간 전에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1만㎡ 이상의 대형건설공사현장 175개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구·군 및 관련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타워크레인 등 기계장비 적정 운영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한다.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를 한 후 단계별로 해소하며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에 앞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구 북구 고성동 소재 주상복합 건축 공사장을 찾아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선 동절기 건축 공사장의 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공사 관계자에게 건축 공사장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최근 도심의 고층 건축 공사장이 증가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피해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건축 공사장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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