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첫날 '핫'한 호주선수들과 정면승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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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는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두 명의 호주 선수들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오전 7시 40분에 마크 레시먼, 맷 존스와 함께 1번홀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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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1-22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하는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두 명의 호주 선수들과 동반 샷 대결을 벌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임성재는 14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오전 7시 40분에 마크 레시먼, 맷 존스와 함께 1번홀부터 시작한다.
1년 전 소니오픈에서 레시먼은 공동 4위, 존스는 공동 11위, 임성재는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의 레시먼은 지난해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캐머런 스미스와 짝을 이뤄 우승했고, 지난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10위로 새해를 시작했다. 현재 세계 33위다.
존스는 지난주 카팔루아 3~4라운드에서 11언더파(62타)와 12언더파(61타)를 몰아쳐 단독 3위에 올랐다. 2021년 3월 혼다 클래식을 포함 PGA 투어에서는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먼저 출발하는 김시우(27)는 14일 오전 2시 50분에 브라이언 게이,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와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경훈(31)은 김시우 바로 다음 조로 10분 후, 같은 홀에서 티오프한다. J.T. 포스턴,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미국)이 동반한다.
새해 첫 출격하는 강성훈(35)은 오전 7시 50분 10번홀에서 케빈 트웨이, 윌리엄 매거트(이상 미국)와 경기를 시작한다.
같은 시각, 1번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미국), 직전 대회 우승자이면서 이번 주 톱랭커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테일러 구치(미국)가 한 조를 이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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