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6개 축종 등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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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별로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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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주향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축산업 허가·등록된 축산농가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별로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다.
특히 올해 군은 지난해보다 3억3000만원 증가한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축종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총 16종이다.
축산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관내에서는 가축재해보험으로 질병폐사, 화재, 폭염 등으로 65농가가 8억 원의 보상을 받은 바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가축재해보험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종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신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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