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 마스터스 명예 시타자 합류
조효성 2022. 1. 12. 17:12
마스터스에서 2승을 거둔 톰 왓슨(72)이 올해 마스터스 명예 시타자로선정됐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왓슨이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마스터스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시타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왓슨은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내가 가장 가고 싶은 곳 중 하나"라며 "오랜 세월 동안 경쟁했던 좋은 추억이 많은 곳이고 니클라우스, 플레이어와 함께 시타자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예 시타는 첫날 첫 조 선수가 경기에 나서기 15분 전에 진행한다. 마스터스 1라운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목요일 오전 8시(현지시간)에 티오프한다. 왓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9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선 8번 정상에 올랐다. 그는 1988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1970년 아마추어로 마스터스 무대를 처음 밟은 왓슨은 197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42차례 연속 출전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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