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응급환자 구하라"..보령해경, 경비함 급파 뭍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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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에 발 묶인 섬마을 응급환자가 해경 덕분에 무사히 육지에서 치료를 받았다.
12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령시 녹도에서 60대 주민 A씨가 대상포진에 따른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보건진료소를 찾았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응급이송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320함과 P-89정을 녹도로 급파했다.
종합상황실과의 통신 등을 통해 환자 이송 작전을 펼친 보령해경은 오후 1시께 대천항으로 A씨를 무사히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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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높은 파도에 발 묶인 섬마을 응급환자가 해경 덕분에 무사히 육지에서 치료를 받았다.
12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보령시 녹도에서 60대 주민 A씨가 대상포진에 따른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보건진료소를 찾았다.
보건진료소 측은 '육지 병원에서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당시 녹도를 오가던 여객선은 풍랑으로 통제된 상태였다.
충남 북부·남부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전 3시에 해제되긴 했으나, 배 운항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응급이송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320함과 P-89정을 녹도로 급파했다.
종합상황실과의 통신 등을 통해 환자 이송 작전을 펼친 보령해경은 오후 1시께 대천항으로 A씨를 무사히 이송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 지역에서는 여객선이 통제될 경우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며 "주민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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