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강하늘 "한효주와의 수중 키스신, 싱숭생숭했다"

2022. 1. 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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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배우 한효주와 연기 합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김성오, 박지환, 그룹 엑소 멤버 세훈,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과는 색다른 이야기로 중무장한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담았다. 자칭 고려 제일검으로 의적단을 이끄는 두목 무치가 명성이 자자한 해적 단주 해랑을 만나 한 배에 올라탄 이후 시종일관 유쾌 통쾌한 웃음이 이어진다.

무치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은 강하늘은 "1편을 너무 재밌게 봤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지 고민했다. 1편의 캐릭터를 따온다기보다 이미지와 표현할 수 있는 웃음을 조금 더 호탕하고 유쾌하게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케미를 묻자 "이광수와 펭귄의 호흡이 짱이었다"라고 답하고는 "수중 촬영은 잠깐 해봤는데 길게 찍는 건 처음이었다. 숨이 안 쉬어지는 걸 불편해해서 많이 힘들었다. 한효주, 이광수가 많이 배려해줬다. 감사하다. 모두 수중 촬영 훈련을 받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다르더라"라고 비화를 밝혔다.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는 강하늘은 "해랑 역할이 너무 멋있었다"라며 "수중 키스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직접 하게돼 싱숭생숭했다. 다른 감정이 들었다기보다 새로운 느낌이었다"라고 한효주와의 수중 키스신을 돌이켰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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