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강하늘-한효주, 수중 키스신 뒷얘기 "물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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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과 한효주가 커플 케미스트리를 연출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하늘은 1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호쾌한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극중 강하늘과 한효주의 수중 키스신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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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강하늘과 한효주가 커플 케미스트리를 연출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하늘은 1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호쾌한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하늘은 출연 계기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대본"이라며 "'우무치'란 캐릭터도 좋았지만, '해랑'(한효주 분) 캐릭터가 좋았다. 그 옆에서 케미스트리를 드러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천방지축이고 좌충우돌이어야 '해랑' 캐릭터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촬영했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극중 강하늘과 한효주의 수중 키스신도 담겼다. 강하늘은 "감독님께서 대충 설명은 해주셨으나 어떤 장면이 나올지 믿기지가 않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걸 제가 하니까 싱숭생숭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효주는 이어 "수중 촬영을 할 때는 시야가 잘 안 보인다.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여서 이런 장면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촬영 할 때는 생각보다 로맨틱하지 않았다. 수중 촬영이다보니 물을 많이 먹었다. 키스신이라기보단 인공호흡 신인데, 영화에서는 키스신처럼 로맨틱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26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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