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응급 이송시 구급대원 안전도 확보해야"..안도걸 차관 현장 점검

권혁준 기자 2022. 1.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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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급환자 119응급이송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의 재택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119구급대 상담·이송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119응급이송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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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방문, 119 응급체계 점검..구급대원 애로사항도 청취
"응급이송 인프라 지원..예비구급차 137대 투입으로 공백 해결"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뉴스1 DB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소방서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급환자 119응급이송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의 재택치료체계 전환에 따라 119구급대 상담·이송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119응급이송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안 차관은 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최근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동료를 잃은 대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급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안 차관은 "환자 뿐 아니라 구급대원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응급이송체계를 신속 보강하는 것이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정부가 현장부족 소방인력 충원과 구급차량 등 응급이송 인프라를 지원해 '7분 이내 도착률'과 '구급차 3인 탑승률'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소방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과 소방심신수련원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소방·구급대원의 안전 확보와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55대의 음압구급차 추가 확충을 통해 국민건강권 보장과 함께 구급대원의 2차 감염방지를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가용 구급차와 인력의 총동원에도 신고상담과 응급이송 수요의 급증으로 응급환자 이송에 공백이 우려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예비구급차 137대를 추가 투입하고, 구급이송대원 822명과 상황관리요원 110명을 6개월 한시채용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 중 예비구급차와 추가인력이 현장에 배치되면 경증 코로나환자의 재택치료체계를 차질없이 뒷받침하고, 구급대원 등 현장인력 부족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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