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오세훈 "스크린 데뷔 쑥스럽다..활 연습하며 팔 혈관 터질 정도"

강효진 기자 2022. 1.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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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설레고 부끄럽고 쑥쓰럽다."

스크린 데뷔에 나선 그룹 엑소의 세훈(오세훈)이 첫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세훈은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을 관람한 소감으로 "첫 영화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고 기대가 많이 됐다. 처음으로 '해적'이란 영화를 저도 봤는데, 되게 많이 부끄럽고 쑥쓰럽다"며 "앞으로 이번 작품을 계기로 더욱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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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한편으로는 설레고… 부끄럽고 쑥쓰럽다."

스크린 데뷔에 나선 그룹 엑소의 세훈(오세훈)이 첫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세훈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이하 해적2)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훈은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을 관람한 소감으로 "첫 영화다보니 긴장을 많이 했다.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고 기대가 많이 됐다. 처음으로 '해적'이란 영화를 저도 봤는데, 되게 많이 부끄럽고 쑥쓰럽다"며 "앞으로 이번 작품을 계기로 더욱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같다는 칭찬에 "과분하다"며 "활 연습을 하며 하다보니 팔 안쪽이 쓸려 팔 혈관이 터지곤 했다. 그래서 의상팀에 팔 보호대를 요청드리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수중 액션에 대해서는 "힘들었지만 선배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셨다. 현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다보니 지치고 힘든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적2'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오세훈은 이번 작품에서 미남 궁수 한궁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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