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차장서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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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10㎞ 가량을 운전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1일 0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내부에 차키가 놓여있던 차량을 훔쳐 경기 하남시까지 1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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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 강동구 아파트서 하남시까지 10㎞ 주행
차에 있던 카드 사용했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10㎞ 가량을 운전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1일 0시 40분께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내부에 차키가 놓여있던 차량을 훔쳐 경기 하남시까지 1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하남시에 도착해 한 편의점에서 차량에 있던 카드로 4000원을 결제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조사 후 귀가 조치됐으나, A군은 이튿날 새벽 또다시 하남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쳤다가 4시간 만에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나이는 알려줄 수 없으나 촉법소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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