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권상우 "악역 도전, 새로운 모습 설레..부상 때문에 액션 아쉬워"

장아름 기자 2022. 1. 12.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권상우가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하 '해적2')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과 두 번째 한 작품이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해적: 도깨비 깃발' 권상우가 악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권상우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이하 '해적2') 언론시사회에서 "감독님과 두 번째 한 작품이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또 연기 잘하는 배우분들과 함께 해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사극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호기심도 있었고 색다르게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관객분들이 받아들여주실까 궁금해 하며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온가족들이 다같이 볼 수 있는 해양 어드벤처물이라 기쁘다"며 "모두가 워낙 다 잘해주고 연기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조심 걱정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서는 "'탐정'이란 영화는 제가 영화 하는 데 있어 발판이 된, 좋은 계기가 돼준 작품인데 무한한 신뢰가 있었다"며 "또 제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우리 영화에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했는데 악역이다 보니까 많이 어울리지 못해서, 함께 할 시간 부족해서 아쉬웠다, 많은 시간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이번 역할은 과묵하고 자기 목표를 위해 돌진하는 캐릭터인데 이제까지 했던 역할과는 다른 역할이라 답답한 것도 있었지만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설렘을 갖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액션신에 대해서는 "손가락을 몇 바늘 꿰메고 아킬레스건이 파열돼서 깁스를 하고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지막에 더 스펙터클하고 열정적으로 보였으면 어땠을까 아쉬웠는데 감독님이 잘 편집해주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해적2'는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