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2022. 1.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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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낙동강과 밀양강 등 국가하천 내 배수문 32곳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운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밀양시는 사업비 3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낡은 수문권양기를 교체했다.

밀양시는 앞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게 된다.

밀양시는 그동안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가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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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도시 발판 마련
밀양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가져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낙동강과 밀양강 등 국가하천 내 배수문 32곳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운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밀양시는 사업비 3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낡은 수문권양기를 교체했다. 또 자동원격제어 설비와 상황실을 구축하고, CCTV·수위계를 설치했다. 밀양시는 앞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하게 된다.

밀양시는 그동안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가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해왔다. 밀양시는 기존 방식으로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한계가 있고,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시설물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된 내이배수문 ⓒ밀양시

◇ 밀양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도시 발판 마련

밀양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2건에 최종 선정돼 국비 3820만원을 확보했다.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문화재단이 선정된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은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밀양 지역 공연팀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에 관내 초등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야외공연장 등 총 8곳을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2022년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은 문화예술단체가 10개월간 연수단원 1명을 신규채용 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 인력의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화열 밀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한층 더 성숙시켜 밀양문화재단이 문화도시 밀양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가져

경남 밀양경찰서는 전날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밀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사무실 앞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12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밀양경찰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경찰관서에서 동시 운영되며, 24시간 선거범죄를 단속한다.

임영섭 밀양경찰서장은 "선거를 공정하고 꺠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밀양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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