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아파트 붕괴 건설사고조사위 구성

윤선영 기자 2022. 1.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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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화정동 신축공사 아파트 붕괴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건설사고조사위는 3명 이상 사망, 10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시설물 붕괴나 전도로 재시공이 필요한 중대 건설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국토부·발주청·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운영됩니다.

이번 조사위는 김규용 충남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3월 12일까지 약 2개월 동안의 활동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위원회가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오늘 오후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며 "조사가 완료되면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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