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고상호, '정지훈 배신' 반전 품은 키플레이어..강렬한 존재감

심언경 기자 2022. 1.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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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고상호가 단 4회 만에 정지훈을 등지며 '배신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에서는 안태현(고상호)이 한승원(태인호)과 결탁해 차영민(정지훈)을 배신한 전모가 드러났다.

이처럼 고상호는 수년간 차영민을 믿고 따랐으나 배신을 선택한 안태현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고상호는 안태현이 한승원과 결탁하기까지 요동치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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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 닥터'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고스트 닥터' 고상호가 단 4회 만에 정지훈을 등지며 '배신의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에서는 안태현(고상호)이 한승원(태인호)과 결탁해 차영민(정지훈)을 배신한 전모가 드러났다.

앞서 고승탁(김범)은 장회장에게 헤파린을 과다 투여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안태현이 저지른 짓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안태현은 교통사고를 당한 차영민이 병원에 실려온 순간에도 빗발치는 콜을 외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안태현은 한승원, 장민호(이태성)의 플레이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태현은 "다 교수님 욕심이 부른 화입니다. 저 원망 마세요. 그러게 왜 죽을 사람을 살려놔서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드세요"라며 과거를 회상해 분노를 안겼다.

안태현은 차영민에 빙의된 고승탁을 보고 혼비백산하기도 했다. 이어 고승탁에게 달려가 따지려 들었으나, 그 사이 고승탁이 빙의에 풀리면서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안태현은 황당함과 두려움에 휩싸여 고통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고상호는 수년간 차영민을 믿고 따랐으나 배신을 선택한 안태현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고상호는 안태현이 한승원과 결탁하기까지 요동치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차영민을 저버린 후 복잡한 심경인 안태현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 키플레이어로서 활약했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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