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와 득점 동률'..갤러거 이어 또 터진 첼시 임대생 '소튼 ST'

신동훈 기자 입력 2022. 1.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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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갤러거에 이어 아르만도 브로야도 잠재력을 폭발했다.

나단 레드먼드와 투톱을 구성한 브로야는 2-1로 앞서던 후반 4분 오리올 로메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득점으로 브로야는 사우샘프턴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5골을 넣었는데 1억 1,500만 유로(약 1,556억 원)에 브로야 원 소속팀 첼시로 온 로멜루 루카쿠와 리그 득점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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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코너 갤러거에 이어 아르만도 브로야도 잠재력을 폭발했다.

사우샘프턴은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우샘프턴은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기록했고 5승 9무 6패(승점 24)로 11위에 위치했다.

브로야 득점이 인상적이었다. 나단 레드먼드와 투톱을 구성한 브로야는 2-1로 앞서던 후반 4분 오리올 로메루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흐름을 완전히 사우샘프턴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이후 후반 25분 체 아담스 추가골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결국 승점 3점은 사우샘프턴이 차지했다. 4경기 무패, 시즌 첫 4득점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날 득점으로 브로야는 사우샘프턴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5골을 넣었는데 1억 1,500만 유로(약 1,556억 원)에 브로야 원 소속팀 첼시로 온 로멜루 루카쿠와 리그 득점이 같다. 아쉬운 공격력에 시달리는 사우샘프턴에 골을 꾸준히 넣어주는 스트라이커가 등장한 건 고무적이었다.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3골을 넣은 브로야 활약 속 사우샘프턴은 반등에 성공해 중위권에 안착할 수 있었다.

첼시에서 임대를 온 브로야는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하다 2009년 첼시로 팀을 옮겼다. 키 191cm 장신 스트라이커인데 속도, 발기술 모두 훌륭해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였다. 비테세 임대 시절 리그 30경기 10골을 넣어 기량을 입증했다. 올여름 첼시와 재계약을 맺은 뒤 경험을 쌓기 위해 사우샘프턴 임대를 택했는데 만족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갤러거와 함께 첼시 임대생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브로야처럼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로 간 코너 갤러거는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들만큼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팰리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란 평속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브로야, 갤러거 모두 완전 이적설이 있다. 지금 뛰고 있는 팰리스, 사우샘프턴이 행선지로 전망된다. 워낙 임대 기록이 훌륭한 게 이유였다. 하지만 두 선수, 그리고 첼시까지 이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유망주가 첼시에 오면 스쿼드가 더 풍부해질 게 분명하다.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칼럼 허드슨 오도이, 트레보 찰로바 등과 함께 유스 라인을 건설할 수도 있다. 남은 시즌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에 따라서 브로야, 갤러거의 팀 내 입지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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