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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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나중 심뇌혈관 질환 위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유 수유는 2형 당뇨병, 난소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모에게 형성된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며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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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 수유 여성, 심뇌혈관 질환 위험 낮아"
출산 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나중 심뇌혈관 질환 위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유 수유는 2형 당뇨병, 난소암,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산모에게 형성된 항체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또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호흡기 감염 위험이 낮고, 전염병 사망률도 낮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밝히고 있습니다.
● 내일 맹추위 이어져…서울 아침 최저 영하 9도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며 누그러지겠습니다. 경기 남서부와 충청·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모레부터 국내 첫 사용
코로나19의 국면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모레부터 국내에서 처음 사용됩니다.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됩니다.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여야 하며, 치료제는 확진자의 백신 접종력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숨진 채 발견…외상·유서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 이모(54)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이 씨가 객실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씨의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만한 단서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일본, 선진국서 탈락하나…1인당 GDP OECD 평균 아래로
30년 가까이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이 1970년대부터 유지해온 선진국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일본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최근 격주간 경제전문지 다이아몬드 온라인판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의 1인당 GDP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밑으로 떨어졌고,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이 반세기 동안 유지해온 선진국 지위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김지효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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