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현대산업개발 나쁜기업" 공개 비판

신유진 기자 2022. 1. 12.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시민들에게 참 나쁜 기업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2일 이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해 6월 9일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서 '학동 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다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될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사진=뉴스1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시민들에게 참 나쁜 기업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12일 이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해 6월 9일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서 ‘학동 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 만에 또다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될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또 현대산업개발 붕괴 사고냐’라는 뉴스에 나는 말할 것도 없고 온 시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너무나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전날 오후 3시50분께 붕괴 사고 보고를 받자마자 인명피해가 없다는 현장 보고에도 학동 참사의 악몽이 떠올라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 대책 회의를 소집했으나 지하 4층부터 지상 38층까지 걸어 이동하면서 안전점검을 하고 오전 11시가 돼서야 구조팀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현장 고충을 알리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보인 노력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또다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어제(11일) 자정이 다 돼서야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광주에 도착했고 이날 오전 10시에 한 장짜리 사과문 발표가 전부였다”며 “언제까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건설 현장의 참사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아야 하는지 분노스럽고 답답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아울러 “관련 민원에 대해 행정공무원들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면 이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얼굴보다 큰 역대급 사이즈"… 치어리더, 몸매 실화?
침대에서 누굴 기다리나… '크러쉬♥' 조이, 묘하네
'솔로지옥' 탈출… '송지아♥' 김현중 SNS 보니?
'3월의 신부' 신미래… 5년 연애 예비신랑은 누구?
침대 위 란제리만 입고… 제시 "치명적 섹시미"
'미우새' 유사성 논란… SBS, 왜 이러나
"올 여름 출산"… 이수지, 결혼 3년 만에 엄마된다
"일반 마스크의 10배"… BTS 마스크 가격 '후덜덜'
"약혼자 있는 여학생과 스캔들"… 조영남이?
조인성이 왜 거기서 나와… OOO서 등장?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