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 '인사위원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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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인 13일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인사권 독립 이후 대전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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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및 첫 회의
승진, 채용, 징계, 교육, 보수 등 심의·의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인 13일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인사 5명은 변호사, 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으로, 대전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승진과 채용, 징계, 교육, 보수 등 인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관련 조례안 및 규칙안의 사전심의 역할도 맡는다.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인사권 독립 이후 대전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권중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앞으로 지방의회의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위상을 위해 의회의 자치조직권, 예산편성권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1월 9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양 기관 간 조직⋅인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전국 특⋅광역시의회 최초로 체결했다.
또한 지난 12월 14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근간이 되는 18건의 조례·규칙을 의결했고, 같은 달 27일 후속입법으로 인사권 독립 관련 규정과 지침 7건을 제·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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