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 '인사위원회' 공식 출범

조명휘 2022. 1. 12.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인 13일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인사권 독립 이후 대전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및 첫 회의
승진, 채용, 징계, 교육, 보수 등 심의·의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허태정(오른쪽)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효율적 추진과 우수인재 균형배치 등을 뼈대로 하는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1.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인 13일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전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인사 5명은 변호사, 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으로, 대전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승진과 채용, 징계, 교육, 보수 등 인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관련 조례안 및 규칙안의 사전심의 역할도 맡는다.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2022년 대전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인사권 독립 이후 대전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권중순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앞으로 지방의회의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위상을 위해 의회의 자치조직권, 예산편성권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11월 9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양 기관 간 조직⋅인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전국 특⋅광역시의회 최초로 체결했다.

또한 지난 12월 14일 제26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근간이 되는 18건의 조례·규칙을 의결했고, 같은 달 27일 후속입법으로 인사권 독립 관련 규정과 지침 7건을 제·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