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찾은 대선 후보.. 송재준 대표 "P2E 성장 위한 규제해소 필요"

임재형 2022. 1. 12.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게임업계에 화두가 된 P2E,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유력 대선 후보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업계 최초로 컴투스가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현실과 가상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며 디지털 세계와 게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투스 제공.

[OSEN=임재형 기자] 2022년 게임업계에 화두가 된 P2E, 블록체인 분야에 대해 유력 대선 후보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업계 최초로 컴투스가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현실과 가상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며 디지털 세계와 게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KBIZ호에서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를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재명 후보와 박영선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컴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에 접속해 본인의 아바타로 컴투스 직원들과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컴투버스’ 접속은 이재명 후보의 두 번째 ‘메타버스’ 플랫폼 경험이다. 이재명 후보는 ‘컴투버스’의 자연스러움에 대해 호평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전에 경험해본 메타버스 공간보다 훨씬 자연스럽다”며 “가능하면 앞으로 메타버스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싶다. 텍스트보다 얼굴을 직접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재명 후보는 ‘게임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을 가장 큰 과제로 봤다. 이재명 후보는 “게임산업이 콘텐츠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4대 중독’으로 규정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며 “지스타는 성장 가능성이 높으니,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재정지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식 개선을 위해서 이재명 후보는 “현재 셧다운제와 같은 규정도 완화되고 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그 중에서 게임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 ‘사람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도 이번 간담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송재준 대표는 “우리 컴투스는 세계적인 게임사와 경쟁 중이지만, P2E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규제로 인해 해외시장만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무조건 규제만 할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잘 풀어 나간다면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도 ‘규제 일변도’의 현 상황에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규제를 만들고 집행하는 전문 관료들이 산업 일선의 기업인들과 비교해 사회 변화를 쫓아가는데 더 뛰어난지에 대해 회의적이다”며 “변화가 빠른 시대를 맞아 시장의 변화, 혁신과 창의를 존중해 정말로 해서는 안 될 것을 정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풀어준 후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사후 규제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자유로운 혁신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