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2' 한효주 "해적단 리더, 성별 떠나 복합적 캐릭터 겹겹이 쌓아"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효주가 해적단 두목 역을 맡아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1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강하늘 씨 너무 잘하시더라"며 파트너로 열연한 강하늘을 칭찬했다.

이어 "깜짝 놀랄 정도였다. 호탕한 캐릭터를 강하늘 씨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거 같아 놀랐다"고 전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효주는 또 맡은 역할에 대해 "해적단 리더이다보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살리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성별을 떠나 어떨 때는 여성스럽고, 어떨 땐 카리스마 있고, 차가울 때도 있고, 인간미가 넘치기도 하는 캐릭터를 겹겹이 쌓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1월 26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