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도시 봉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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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4.3%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봉쇄 등 강력 조치를 동원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 평균치인 5.2%를 밑돈다.
모건스탠리도 지난 9일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더 확산하고 그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지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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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4.3%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11일(현지 시각) 펴낸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 억제를 위한 규제 수준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오는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봉쇄 등 강력 조치를 동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봉쇄 조치가 내려진 도시는 산시성 시안과 허난성의 안양 등이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1분기 소비가 이러한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봤다. 또, 중국 정부가 최소한 가을까지 전염병 대유행을 통제하기 위한 무관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짓는 제20차 공산당 당 대회가 10월에 열린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 평균치인 5.2%를 밑돈다. 모건스탠리도 지난 9일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더 확산하고 그에 따라 더 많은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지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제시한 중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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