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도발에 '안보' 강조..박선우·부석종 軍 인사 영입

김지영 기자 2022. 1.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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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안보 인사 2인을 영입했다.

안보 전문가 영입을 통해 안보에 강한, 위기 대응력을 갖춘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을 안보 인사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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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왼쪽),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안보 인사 2인을 영입했다. 최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상황이다. 안보 전문가 영입을 통해 안보에 강한, 위기 대응력을 갖춘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을 안보 인사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박 전 부사령관은 1957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육사35기), 국방대학교 행정학사를 마치고 합동참모본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합동작전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그는 2군단장, 26사단장, 37사단장,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작전지휘 및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 전 참모총장은 제주 출신으로 고속정 편대장, 순천함장, 왕건함장, 제주해군기지 사업단장, 2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부장, 해군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장 임무도 수행했다.

임명 당시 한반도 안보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제주 출신 첫 해군참모총장 탄생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안보인사 프로필]
○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1957년 전남 광주 출생)

o 광주제일고 졸업/육군사관학교 35기/국방대학교 행정학사
o 2013 ~ 2015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o 2012 ~ 2013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o 2010 ~ 2012 육군 제2군단장
o 2008 ~ 2010 합동참모본부 군사기획부장
o 2008 제3대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장

○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1964년, 제주 출생)

o 제주 세화고등학교/해군사관학교 40기/경남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o 2020.4 ~ 2021.12 제34대 대한민국 해군 참모총장
o 2020.4 ~ 2021.12 대한민국 해군 대장
o 2018.11 ~ 2020.4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o 2018.1 ~ 2018.11 제52대 해군사관학교 학교장
o 2016.5 ~ 2018.1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령관
o 2015.11 ~ 2016.5 해본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o 2013.12 ~ 2015.11 제9대 해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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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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