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여성 사망 원인 1위는 암..인구도 남성보다 많아

김평석 기자 2022. 1.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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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여성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최초로 '2021 용인시 여성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용인시 여성을 인구, 가구·가족, 복지, 교육, 경제참여, 사회참여와 안전, 건강 등 7개 영역 91개 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 여성 인구는 인구 총 조사 기준 전체 인구 106만6975명의 50.3%인 53만6264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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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성통계 보고서' 최초 발간..정책 추진 기초자료 활용
복지·경제참여·사회활동 등 7개 영역 91개 항목 조사
용인시가 최초로 발간한 여성통계 보고서.(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여성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 최초로 ‘2021 용인시 여성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용인시 여성을 인구, 가구·가족, 복지, 교육, 경제참여, 사회참여와 안전, 건강 등 7개 영역 91개 항목으로 나눠 수록했다. 기준연도는 2020년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 여성 인구는 인구 총 조사 기준 전체 인구 106만6975명의 50.3%인 53만6264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수치로 여성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 인구 대비 여성인구 비율은 70대 이상이 56.7%(5만5242명)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47.6%(6만7541명)로 가장 낮았다.

10만7313가구는 여성이 가구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 전체 38만6929가구의 27.7%이다.

유형별로는 세대구성 가구가 56.5%(6만653가구), 1인 가구가 40.8%(4만3802가구), 비 혈연 가구가 2.8%(2858가구)로 나타났다.

여성 1인 가구 수는 총 4만3802가구로 2016년(3만1301가구) 에 비해 39.9%가 늘었다.

1인 여성 가구 수는 수원(6만6576가구), 성남(5만6203가구), 고양(5만2027가구)에 이어 경기도에서 4번째로 많았다.

경제참여와 사회참여 분야에서도 여성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전체 사업자등록건수 20만8684건 가운데 여성의 사업자등록 건수는 8만499건, 38.6%로 전년 7만535건 대비 14.1%가 증가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나 이·통장협의회 활동 참여율도 각각 58.4%, 55.6%로 전년에 비해 1.6%가 늘었으며 남성에 비해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신생물(암)이 가장 많았으며 심장질환, 폐렴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암 진료 인원은 갑상선암(6153명), 유방암(5086명), 대장암(1096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용인시 여성 통계는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 코너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용인통계’를 검색한 뒤 통계보고서→지역개발통계 분야에서 열람할 수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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