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이렇게 힙했어?..GQ 화보에 팬 반응 폭발
[스포츠경향]
살라가 이렇게 힙했나?
축구팬들이 ‘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의 화보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유니폼 대신 사복으로 잔뜩 멋을 낸 살라의 모습에 ‘멋지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살라는 최근 세계적인 남성잡지 GQ의 화보 모델로 나섰다. 살라는 이 잡지와 인터뷰로 먼저 화제를 모았다. 11일 일부 내용이 먼저 공개됐는데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의사를 묻는 질문에 “잔류하고 싶지만 내 권한이 아니다. 그들은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 미친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리버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살라는 또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싶은 야망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것이 내가 여기까지 온 원동력이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다”며 “거짓말도 못하고 솔직히 생각도 못했으나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해도 잘 살겠다. 내 삶은 모든 게 다 괜찮다”고 말했다.
리버풀과의 재계약, 축구 선수로서의 꿈 등을 솔직히 털어놓은 인터뷰 내용이 먼저 알려진 데 이어 12일 살라의 화보 표지도 공개됐다.
살라는 아디다스 축구화를 목에 걸고 긴 코트를 입고 맵시를 뽐냈다. 트레이닝 하의에 상의도 운동복을 걸쳤는데 빈티지풍의 롱 코트와 캐주얼 운동화가 언밸런스한 묘한 매력을 안겼다.
살라의 힙한 화보에 축구팬들은 ‘멋지다’ ‘힙한 이집트 왕자’ ‘리버풀은 이런 살라를 빨리 재계약하지 않고 뭐하나’ ‘리버풀 팬이 아니지만 탐나는 화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7년 리버풀에 둥지를 튼 살라는 229경기에 출전, 148골을 터트렸다. 특히 올 시즌 EPL 20경기에서 16골,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세계 최고의 킬러로 전성기를 질주하고 있다. 이집트 국가대표 주장인 살라는 현재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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