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퇴사' 김지원 前 아나 "한의대 도전 실패, 더 많은 도전할 것"[전문]

김명미 2022. 1.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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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전(前) KBS 아나운서가 한의대 도전에 실패했지만, 더 많은 도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원은 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올해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했습니다. 1년의 공부 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해요"라고 밝혔다.

1년의 공부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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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지원 전(前) KBS 아나운서가 한의대 도전에 실패했지만, 더 많은 도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원은 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올해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했습니다. 1년의 공부 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저희 집에는 요 몇 달 사이 상당히 충격적이고 좋은 일도 있었어요"라며 "임신은 아직 아니고, 로또나 비트코인도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만큼 기쁜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연말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지원은 "2022년은 조금 더 많은 도전을 해보며 지내게 될 것 같아요. 그 도전들에 실제로 부딪혀 병행하다 보면 머릿속이 분명해지는 순간이 금방 오겠죠?"라며 "응원 보내주시고 함께 공부해주신 분들, 덕분에 정말 큰 위안을 받아 아팠던 마음이 많이 치유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지원은 2021년 1월 KBS 퇴사 후 한의대 진학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얻었다.

(사진=김지원 인스타그램)

이하 김지원 SNS 게시글 전문.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몇 십 번을 맞았는데도 겨울이 원래 이렇게 추운 계절이었나 싶은 나날들이에요. 저는 올해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했습니다. 1년의 공부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게 가장 큰 이유인 듯 해요.

사실 저희집에는 요 몇달 사이 상당히 충격적이고(?) 좋은 일도 있었어요. 보통의 인생에 일어나기도 어렵지만 기왕 올거였으면 1년만 더 빨리 찾아와줬으면 참 좋았을 그런 일.....ㅋㅋ 임신은 아직 아니고! 로또나 비트코인도 아니지만!ㅋㅋ 저에게는 그만큼 기쁜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연말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2022년은 조금 더 많은 도전을 해보며 지내게 될 것 같아요! 그 도전들에 실제로 부딪혀 병행하다보면 머릿속이 분명해지는 순간이 금방 오겠죠? 앞으로도 스스로의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싶다는 방향성은 그대로라, 어쨌든 계속 그런 결로 살아가게 될 것 같아요. 응원 보내주시고 함께 공부해주신 분들, 덕분에 정말 큰 위안을 받아 아팠던 마음이 많이 치유되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로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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