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성장 바탕으로 미래 선도하는 도시 합천 구축"

이동렬 2022. 1.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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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출범 이후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 합천의 정체성 확립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며 변화의 발판 마련에 군정의 방점을 둔 문준희 합천군수는 "3년 6개월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표출되고 있는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합천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문 군수로 부터 올해 역점시책 등을 들어 봤다.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합천신도시 건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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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부울경 메가시티 원년-다시 뛰는 경남] 합천군
청정합천신도시·대형프로젝트
"합천의 미래 보장 관건"
남부내륙철도·진천합천고속道
"교통 오지에서 교통 중심도시로"
과학영농종합시설 내달 착공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농업으로 잘사는 합천 견인"
문준희 합천군수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군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합천군 제공

민선 7기 출범 이후 개발과 보존이 조화로운 합천의 정체성 확립과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치열하게 도전하며 변화의 발판 마련에 군정의 방점을 둔 문준희 합천군수는 "3년 6개월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표출되고 있는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화와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합천 만들기를 주도하고 있는 문 군수로 부터 올해 역점시책 등을 들어 봤다.


-다양한 분야에서 군정 주요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우선 예산분야의 괄목할 성장을 꼽을 수 있다. 2019년 1회 추경 역대 최초 6,000억 원 편성, 2020~2021년 결산추경에 역대 최초 7,000억 원 편성, 2021년 당초 예산 역대 최초 6,000억 원 편성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교부세 3,293억 원을 확보해 군정을 확장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교통 오지였던 합천군에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읍 KTX 역사가 선정되고 달빛내륙철도 노선이 확정됐으며, 진천~영동~합천 고속도로가 새로 선정되고, 적중~창녕 유어 구간 선형 개량, 순천~합천~현풍 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다.

이미 건설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더불어 합천이 내륙의 오지에서 교통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합천신도시 건설은.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접근성을 바탕으로 율곡 임북·문림리 일원에 약 1조 3,70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거지 등 합천읍 도시 확장을 통한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도시 내에 들어올 예정인 3,000억 원 규모의 '합천 메디컬밸리 산업단지'는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사업'은 외국자본 유치 등으로 끈기있게 추진하겠다."


-민선 7기 들어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인 8,000억 원 규모의 Clickvill S.P.R(관광테마공원)은 사업 부지가 자연생태등급 1등급에서 2~3등급으로 조정돼 원활하게 추진 중이며, 한영재단의 전기직업전문 학교 이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황강변의 새로운 기적을 창출할 성산선도지구에 들어설 '옐로우 리버타운'은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MOA를 체결·진행 중에 있으며, 20년 숙원사업인 영상테마파크 내 호텔도 오는 4월 착공 예정으로 설계 등 인허가 준비 중이다.

또 영상테마파크를 기반으로 하는 '악견산 케이블카 사업'도 MOA를 체결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는 등 합천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자 하는 합천군의 의지는 이제 그 결실을 하나둘씩 거둘 것이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군민 복지와 직결되는 공공부문 사업 추진은.

"농촌협약 및 농산어촌개발사업비를 1,222억 원 확보해 농촌 정주권 개선, 농촌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공하수도 분야 사업비를 전국 최대 523억 원 확보해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방류수계 수질 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에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1,091억 원을 확보했으며, 매년 집중호우 시 내수 배제 불량으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하천 정비, 펌프장 설치, 배수로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또 전국의 명소가 된 황매산을 전국 최고 명산으로 만들기 위해 진입로 정비를 완성하고, 하금지구에는 100억 원 규모의 '황매산 녹색문화체험지구'가 선정되고, 묘산면 산제리 일원을 '두무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고시받아 100억 원의 사업비로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했다."


-농업으로 잘사는 합천 건설을 약속했다.

"경쟁력 있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위해 207억 원을 투입하는 농업인들의 요람이 될 과학영농종합시설이 설계를 끝내고 다음 달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가 안정 도모를 위한 농축산물 안정기금은 당초 100억 원에서 현재 203억 원을 조성했다. 농가의 신소득원 개발을 위해 도비 확보로 난 산업을 육성하고 작약 등 항노화 작물을 보급하고, 애플수박, 씨 없는 포도 등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주력작물인 마늘과 양파 생산 확대를 위해 밭작물 공동체를 육성하고 저온저장고 설치를 지원 확대하는 한편, 자연자원과 농업을 접목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의 공모사업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축산을 표방하는 327억 원 규모의 '스마트 축산 ICT 조성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축산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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