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로 보니 다르네"..KLPGA, 선수들에게 경기력 분석 자료 제공

김세영 기자 2022. 1.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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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해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선수 248명에게 개인별 경기력을 분석한 '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KLPGA는 공식 기록업체인 CNPS와 함께 지난해부터 데이터 리포트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잔디 종류에 따른 데이터의 변화를 추가해 코스와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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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KLPGA가 선수들에게 제공한 데이터 리포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해 정규 투어 대회 출전 선수 248명에게 개인별 경기력을 분석한 ‘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KLPGA는 공식 기록업체인 CNPS와 함께 지난해부터 데이터 리포트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 분석 자료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자신의 경기력을 객관적인 수치로 돌아보면서 다음 시즌을 대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티샷과 페어웨이, 그린 주변, 그리고 그린 등에서의 샷 결과를 우승자, 10위 이내 입상자, 컷 통과 선수와 비교할 수 있게 정리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의 데이터를 비교하여 자신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잔디 종류에 따른 데이터의 변화를 추가해 코스와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시즌 6승을 올린 박민지(24)는 “느낌으로 알고 있던 것과 수치로 보는 게 확실히 다르다.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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