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家 막내' 조현민, 부사장서 1년 만에 사장 승진

김지영 2022. 1.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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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물류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한진그룹은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대표이사)에 임명했습니다.

노삼석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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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 사진=연합뉴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물류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오늘(12일) 한진그룹은 지주사와 그룹 계열사의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2020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약 1년 만에 사장으로 고속 승진한 것입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물류사업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트렌드 접목 △업계 최초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 도입 △친환경 물류 기반을 구축 및 공유가치창출(CSV) 성과 도출이 대표적입니다.

한진그룹은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사장(대표이사)에 임명했습니다. 노삼석 ㈜한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진은 기존 노 사장과 류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됩니다. 노 사장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신규 확보,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 구축 등으로 제2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는 진에어 전무,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는 정석기업 전무로 각각 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습니다. 한진그룹은 추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 등 각사의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이들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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