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게임사 쿡앱스, 지난해 연결 매출 529억..전년比 3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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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쿡앱스는 "2010년 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기업 설립 후 평균 매출 성장률 80%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쿡앱스의 실적 상승은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캐주얼 게임 시장의 성장과 신규 게임 매출 급상승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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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2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이 38.12%, 영업이익이 30.07% 증가했다. 2020년 실적은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이다.
쿡앱스는 “2010년 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기업 설립 후 평균 매출 성장률 80%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쿡앱스의 실적 상승은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캐주얼 게임 시장의 성장과 신규 게임 매출 급상승이 이유다. 쿡앱스는 2019년 이후 기존 페이스북 게임시장에서 머지 장르와 방치형 RPG 등의 캐주얼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해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6월에 공개한 ‘써니하우스’는 다운로드 수 100만, 월간 이용자가 60만명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발표한 방치형 RPG ‘오늘도 던전’은 10월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쿡앱스는 올해 각종 신작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사전예약 서비스 중인 방치형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를 시작으로 퍼즐, 머지 등의 신규 프로젝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쿡앱스는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을 위해 2019년부터 실험했던 게임이 100개가 넘는다. 올해는 실험보다 게임의 퀄리티를 높여 연내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줄 게임 제작이 목표”라고 밝혔다.
쿡앱스는 올해 상반기에 전 직군 100명 이상의 채용을 계획 중이다. 근속 1년 이상 대학원, MBA 학비 90% 지원 등의 복지도 마련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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