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 전 실종 작업자 6명 28~34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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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전 실종 작업자 6명이 28층에서 34층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와 경찰, 소방당국은 12일 6명 중 4명은 실제 창문(31~34층)·벽돌(28~29층), 소방시설 설비(32층) 작업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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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6명 휴대전화 신호가지만 응답 없어
구조견 특이반응에 수색 일시 중단..곧 재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전 실종 작업자 6명이 28층에서 34층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와 경찰, 소방당국은 12일 6명 중 4명은 실제 창문(31~34층)·벽돌(28~29층), 소방시설 설비(32층) 작업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종자 6명의 휴대전화 신호는 가지만 응답은 없는 상태다. 실종자 수색을 위한 구조견이 특이반응을 나타내 현재 구조견을 통한 수색작업은 멈춘 상태다. 당국은 구조견을 통한 수색작업을 곧 재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을 중심으로 드론을 띄워 현장을 샅샅이 살핀 후에 사고현장 내부 지하에서 꼭대기 층까지 안전상황을 점검했고 지하에서 꼭대기까지 수색작업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외부는 일부 붕괴 우려가 있어 안전 보완 작업이 필요하므로 우선 드론 등을 이용해 열화상카메라와 구조견을 활용해 수색할 수 있다고 해 병행해서 실종자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가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 시공사와 타워크래인 전문가 등이 지금 현재 타워크래인 해체 여부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강구 중이다”고 덧붙였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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